[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적극매수를 고려할 때라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2분기 두드러진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통신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정부 규제 위험이 부각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개편으로 인해 동사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위험이 제거됐다"며 "통신시장이 안정구도를 지속하고 있어 마케팅비용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동사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략상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한 17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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