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공모가 1만1300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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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공모가 1만1300원 최종 확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5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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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공모가 1만1300원 최종 확정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세미콘라이트(대표 박은현)는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13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미콘라이트의 총 공모규모는 약 117억58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588억원 수준이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공모자금을 플립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투자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관회사인 NH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76%가 밴드가 최고가인 1만3700원 이상을 제시했다"며 "이는 일부 전방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미콘라이트의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가격보다 할인된 1만1300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세미콘라이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며,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플립칩을 본격 양산하며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0% 성장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전방시장의 우려는 곧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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