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 前 금호아시아나 전무 영입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효성(부회장 이상운)은 이용주 전(前)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를 재무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여수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러커스 뉴저지주립대에서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1979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국제금융팀장, 구조조정팀장, 기획·재무담당 임원을 지냈다. 금호그룹의 베트남 프로젝트, 대우건설·대한통운 인수작업 등을 주도했다.
재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 부사장을 영입했다는 게 효성 측의 설명이다.
한편 비서실장 출신의 노재봉 전임 재무본부장(부사장)은 사업부인 산업자재PG(사업부문) 테크니컬얀PU(Technical yarn Performance Unit)장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현장 경험을 통해 노 부사장의 경영안목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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