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남 대신證 센터장 "향후 3년간 美 달러자산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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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남 대신證 센터장 "향후 3년간 美 달러자산에 투자해야"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0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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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앞으로 3년을 내다봤을 때 미국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경제가 회복된다 해도 미국의 회복세를 따라갈 수 없고 신흥시장의 불안 등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센터장은 "유럽은 작년 2분기부터 경제지표가 나빠졌는데 유로화가 약해지니 달러가 강해졌다"며 "중요한 건 유럽의 회복세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이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뢰도 면에서도 유럽보다 우위"라며 "최소 1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성장의 지속성 측면에서 사물인터넷(IoT), 셰일가스 등 기술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실질구매력 보존을 위해서라도 달러화 투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센터장은 "어떠한 환경에도 실질 자산 가치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달러화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세계 경제 회복의 대안으로 미국이 유일하다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될 경우 달러 자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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