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LIG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큐브릿지 인수 확정 때 유통확장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LIG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5일 조회공시 답변으로 큐브릿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밝혔다"며 "큐브릿지는 1997년 설립된 기업으로 약 1만개의 고객사에 10만개의 아이템을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모는 업계 10위권이며 자회사로 의료용 소모품 공급업체인 가디언의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3년 큐브릿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0억원, 12억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큐브릿지를 통해 비삼성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300억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추가로 큐브릿지가 보유한 1만여 개의 비삼성 고객사에 당사가 보유한 50만개의 아이템 판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난 7315억원, 영업이익은 46% 오른 144억원 등으로 각각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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