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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연천군 중면 면사무소에 북한군이 발생한 고사총 총탄이 떨어졌다. 사진은 면사무소 대피소 옆에 떨어진 총탄과 총탄이 떨어진 흔적. |
북한 고사총 어떤 장비?…2열식 14.5mm '대공사격용' 기관총
북한의 삐라 살포지역 원점 타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격에 사용된 '고사총'이란 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국방 관련 당국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최전방 부대에 총구가 2개인 '2열식 14.5㎜ 고사총'을 배치했다.
고사총은 과거 소련에서 개발한 '14.5㎜ ZPU 중기관총'을 여러 정 묶어 만든 대공화기다.
북한군은 대공 방어용으로 ZPU 계열화기를 대량 운용하고 있으며 일반 보병연대에도 14.5mm 고사총 중대를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사총은 수직으로 발사했을 경우 1400m 상공에 있는 목표물까지 맞힐 수 있다. 일반적인 대공 사격을 할 때도 사정거리가 2000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고사총 제원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고사총 정말 무서운 무기이네", "고사총 우리나라 K-6보다 약할 것 같다", "고사총 정말 말 그대로 고각으로 쏘는 총이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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