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사망자 1000명 '육박'…전세계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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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사망자 1000명 '육박'…전세계 확산 막아야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2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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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사망자 1000명 '육박'…전세계 확산 막아야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 중인 서아프리카 3개국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에 접한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를 격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을 막기로 했다.

이들 서아프리카 국가의 경제협력 동맹체인 마노리버유니온(MRU)의 하드자 사란 다랍 사무총장은 "해당 지역은 경찰과 군인들에 의해 격리되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필요한 물자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 정상과 회의를 마친 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막고자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찬 사무총장은 특단 조치의 핵심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1323건의 사례 중 70%를 차지하는 접경지역이 될 것이라며 이미 729명이 숨진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더 많은 의료 전문가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정말 심각하네",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 전세계 멸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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