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1990선 '턱걸이'…삼성그룹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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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1990선 '턱걸이'…삼성그룹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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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삼성그룹주들의 하락에 1990선까지 밀렸다.

9일 코스피는 5.44(0.27%) 하락한 1990.0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2008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3%, 삼성엔지니어링 4%, 삼성물산 7%, 삼성테크윈이 2%넘게 빠지면서 지수는 1986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장 막판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며 1990선은 간신히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13억원을 사들이며 18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242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25포인트(0.10%) 상승한 260.20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52다. 거래량은 16만6285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만3730계약 줄어든 9만3562계약이다.

외국인은 176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83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299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609억7100만원, 2585억6700만원 순매수다.

V-KOSPI는 0.17포인트(1.48%) 상승한 11.6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7.49% 급락했으며 전기전자도 2.49% 하락했다. 또 전기가스와 운수창고도 1%이상 밀렸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 섬유의복, 의약은 1%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만8000원(3.29%) 하락한 14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전력도 2.14% 밀렸다. 반면 NAVER와 LG화학은 각각 3.365, 2.84% 올랐으며 POSCO와 KB금융은 1%이상 상승했다.

상한가는 STX, 신일산업 등 5종목이며 상승 458개, 하락 349개, 보합 62개다. 하한가는 디아이, 이스타코, 다우인큐브 등 12종목이다.

코스닥은 0.91포인트(0.17%) 상승한 524.0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1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금속이 1%이상 뛰었다. 반면 종이목재는 4.22% 급락했으며 출판매체복제, 유통도 1%이상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50원(0.11%) 하락한 4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동서도 3.29% 빠졌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5.20% 뛰었으며 씨젠도 2.63% 상승했다. 또 CJ오쇼핑, CJ E&M, SK브로드밴드는 1%이상 올랐다.

상한가는 TJ미디어, 인트로메딕 등 4종목이며 상승 484개, 하락 441개, 보합 65개다. 하한가는 코아크로스, 오로라, 한스바이오엠드 3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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