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지금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올해는 △자신의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 △아직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에 걸쳐 멘토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학업 멘토링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다음달 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현대차는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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