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반조립부품(CKD) 누적 수출량이 이달 말 기준 1000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2년 12만대 수준에서 CKD 방식의 수출을 시작했고 2005년과 2010년 각각 100만대와 500만대의 실적을 냈다.

5월 현재 CKD 방식으로 총 17개 국가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씨에로ㆍ라세티)과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ㆍ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ㆍ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는 한국지엠 임직원 모두가 일구어낸 가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지난 23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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