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실적 우려보다 양호…중립"-신한투자
상태바
"GS건설, 1Q 실적 우려보다 양호…중립"-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5월 02일 08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지난 1분기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상승한 2조원,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적자지속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였던 -327억원 대비 양호했다"며 "이는 해외 부문의 이익 개선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해외 수주는 4조6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인 10조원 대비 4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며 "최저가로 확보한 물량은 모잠비크 발전 6000억원 등 2조원으로 양과 질이 모두 양호한 해외 수주를 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4% 늘어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8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소폭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전분기에 이어 가이던스 수준의 실적 달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분기에 해외 저가물량의 완공이 예정돼 있어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우려 사항"이라며 "1분기 실적은 정상화의 실마리가 확인됐으나 실제적인 정상화 시점은 상반기 이후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