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라이콤에 대해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가 예상되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폰용 BLU(Back Light Unit)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4999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올해 태블릿 PC 판매량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한 8000만대로 시장점유율 25.4%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량 증가로 태블릿 PC용 BLU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33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광래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32.8% 늘어난 8505억원과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폰용 BLU 비중이 58.8%으로 확대되면서 실적 견인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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