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호주에서 수입해 2005년 국내 시장에 론칭한 와인 '옐로우 테일'이 누적 판매량 315만병을 기록했다.
롯데주류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옐로우 테일' 한국 론칭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5년간 판매량이 연평균 17.3%씩 성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옐로우 테일'은 라벨에 인쇄된 캥거루과 호주 동물 '왈라비'로 유명한 캐주얼 와인이다.
롯데주류의 150여개 수입 와인 브랜드 전체 판매량 510만여병 중 11.4%인 58만여병을 차지, 1위를 달성했다.
'옐로우 테일' 오너인 존 카셀라는 "지난 2005년 한국시장 론칭 후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한국 시장은 호주 와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발효되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호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롯데주류와 함께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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