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외국인 수급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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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외국인 수급 약화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2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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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이 하락을 기록중이다.

1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05.4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55계약 순매도, 기관은 554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에서 8틱 내린 110.88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266계약 순매도, 기관은 301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전일 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확대에 국고3년물 기준  3%대로 상승했다"며 "월 초 외국인의 채권수급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에셋스왑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외국인 수급력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9일로 예정된 미 FOMC에 대한 관망심리도 수급여건의 변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 미국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의 새해 예산안 잠정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테이퍼링 전맘에 더욱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의 채권전문가는 "예산안 합의는 테이퍼링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며 채권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며 "정치권의 의견 혼조 가능성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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