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대표 손익승)는 패션 브랜드 토즈(Tod's)가 만든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는 토즈 그룹의 최고경영장(CEO) 스테파노 신치니가 운영하는 롱고 앤 신치니 와인 그룹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생산 과정에서부터 '샤르마(Charmat)'라고 하는 스파클링 제조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온도 조절을 통해 저온 상태의 발효과정을 거쳐 포도의 신선한 향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에서 느껴지는 상큼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잡힌 산미를 만들어 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와인은 전체적으로 황금빛을 띄며 청포도, 아카시아 꽃, 꿀 향 등이 특징이다. 입 안 가득히 느껴지는 달콤함과 산미의 균형감, 가벼운 바디감이 청포도 본연의 향긋한 풍미를 표현하고 있어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거나 와인 자체를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탈리아 즉흥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서 마스크, 알록달록한 옷차림과 지팡이를 들고 무용, 판토마임 등을 구사하면서 특유의 유머로 시대와 사랑을 풍자하는 광대 아를레끼노를 모티브로 삼았다.

나라셀라는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와인숍 와인타임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한다.

최미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