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마루, 뉴욕타임스 '김윤진 김치' 광고 전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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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루, 뉴욕타임스 '김윤진 김치' 광고 전액 후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06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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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문점브랜드 치킨마루는 올해 초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뉴욕타임스 광고에 이어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실린 김윤진 김치 광고의 전액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치킨마루가 후원한 김윤진 김치 광고는 지난 2월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 만드는 법을 트위터에 올린 것을 소재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다. 광고모델은 드라마 '로스트'로 해외에서 잘 알려진 영화배우 김윤진씨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자청해 이뤄졌다.

이번 김치 광고는 "KIMCHI?"라는 큰 제목 아래, "미국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김치 담그는 법을 트위터에 올리자 매운맛의 절인 배추에 엄청난 관심이 모아졌다"고 말문을 연 뒤, "김치가 유네스코가 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는 것을 계기로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과 한국 음식을 나누게 돼 몹시 기쁘다. 이번 주말 당신의 식탁에서 김치의 건강하고 매운맛을 느껴 보는 게 어떠냐"하면서 권유하고 있다.

치킨마루 관계자는 "대표적인 한국의 외식프랜차이즈업체인 치킨마루는 한국 고유의 음식인 비빔밥, 김치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초 비빔밥, 김치 광고에 이어 이번에 김윤진이 광고 모델로 나선 김치 광고의 전액을 후원하게 됐다"며 "뉴욕타임스에 실린 광고가 높은 파급력을 끼쳐 전세계인들에게 김치를 알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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