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마감] 환율 하락…1060원 앞에서 관망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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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마감] 환율 하락…1060원 앞에서 관망세 뚜렷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29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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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하락한 1060.6원에 마감했다.

9월 경상수지가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1060원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심과 FOMC를 앞둔 관망세로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했다.

당국 경계감으로 1061.6원에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 출발 직후 하락 전환했지만 큰 폭의 등락 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한국은행은 9월 국제수지를 발표하고 경상수지가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경상수지는 65억달러 흑자를 기록 전월의 56억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9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4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오는 29~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전세계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워싱턴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 FOMC에서도 테이퍼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10월 초 워싱턴의 정국 불안으로 인해 경제에 미칠 타격에 대해 FOMC가 어떤 평가를 할 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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