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대표 서준성)는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카지노업 지위승계수리처분 취소 청구소송(2012 구합 885)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방법원은 제이비어뮤즈먼트 자회사 ㈜마제스타(구 AK벨루가)가 카지노 허가권 획득과정에 대해 원고가 제기한 영업허가권 지위승계수리처분 취소청구는 원고의 청구자격 없음으로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서울지법, 서울고법, 광주고법 등에서 승소한 점유회복에 대한 소송,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소송 승소에 이은 결정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 측은 "행정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적법한 절차를 통해 카지노를 인수 했다는 것을 재판부가 공식화한 판결"이라며 "소송에 대한 리스크를 완벽히 불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 9월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 내 신축 중인 약 100억원 규모의 호텔을 인수했으며 11월 중순경 '마제스타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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