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2.7%→2.5%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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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2.7%→2.5%로 하향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01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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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5%로 낮춰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1.9%, 2분기 3.3%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6%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2.7%로 주저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인플레율을 5.8%와 5.7%로 예상했다. 지난 8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09%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목표 상한이 6.5%라는 의미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9.0%가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9.75%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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