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자료사진) |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졌더니? 결과는 의외!
165억을 10년 만에 탕진하고 가난해졌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 한 남자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10년 전인 19살에 165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마이클 캐롤의 현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은 2002년 당시 19세에 970만파운드(한화 약 165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약 400만 파운드를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줬고 남은 돈으로 고급저택과 레이싱카를 구매했다.
이후 마약과 도박, 매춘에 손을 대면서 두 차례 교도소에 다녀왔고 결국 2010년 2월 파산을 선언하고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
현재 10살 딸을 두고 있는 캐롤은 스코틀랜드 북부로 이사해 비스킷 공장에서 주당 204파운드(약 35만원)를 받으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꿈을 꾸다가 현실로 돌아온 지금이 오히려 과거보다 행복하다. 만약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번엔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갑자기 떨어진 돈은 오히려 재앙",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너무 큰 돈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구나",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그렇게 쓸 거면 나를 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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