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눈물 "결혼하고 영국으로 가기로 결정…" 가슴뭉클 사연 화제

한혜진이 방송에서 결혼 후 어머니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2주년 특집으로 MC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한혜진을 대신해 박지윤이 일일 MC를 맡았다. 박지윤은 한혜진 어머니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혜진 어머니는 편지에서 예비신랑 기성용을 따라 영국으로 가는 딸을 걱정하며 "너도 이제 일, 가족 걱정 그만하고 성용이 곁에서 마음 편히 있어라. 엄마는 네가 택한 사람을 믿어, 넌 지혜로우니까"라고 적었다.

"이제 우리 딸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네, 남편 항상 격려해주고 내조 잘 하도록 해라"며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막내딸. 항상 기도할게"라며 글을 끝마쳤다.

어머니 편지를 접한 한혜진은 "결혼하고 영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엄마가 제일 마음에 걸렸다"며 "엄마가 혼자 계셔서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일보단 가정이 먼저라고 엄마가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효도하는 거라 생각한다. 고맙고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혜진 눈물에 네티즌들은 "한혜진 눈물, 어머니 혼자 두고 떠나니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다" "한혜진 눈물, 엄마가 소중해 남편이 소중해?" "한혜진 눈물 보면서 나도 눈물이 나더라" "한혜진 눈물, 기성용씨가 잘 해주실 거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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