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KSS해운(044450)이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13일 KSS해운은 1만7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오후 1시54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7.69%)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KSS해운에 대해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운송계약 체결에 성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최근 추가 LPG 운송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LPG 운반선인 '가스 퀀텀'호의 대선수입료가 2분기부터 매월 60~70만달러씩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가스 프렌드'호의 대선료도 1분기 월 평균 37만달러에서 5월 현재 월 평균 83만달러로 급등하는 등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정기유지보수에 따른 비용이 8억~10억원 정도 발생하는 등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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