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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포병 숫자 '하나, 둘, 삼, 넷, 오…' 대체 이게 뭥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구구단에 어려움을 겪어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샘 해밍턴은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진짜 사나이')에서 포병 숫자 교육 중 실시한 구구단 테스트에서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신교육을 받았다.
포병 숫자란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이라는 미리 약속된 방식으로만 숫자를 세는 포병들 만의 일종의 전통을 의미한다. 이날 방송에서 훈련교관은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에게 포병 숫자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구구단을 통한 교육을 시작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훈련교관에게 "구구단이 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후로 수학(공부)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공부)을 안 했다"며 "수학을 좋아했으면 방송에 안 나왔다"며 "수학을 잘했으면 세무서에서 일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짜 사나이 포병 숫자, 내가 봐도 헷갈려" "진짜 사나이 포병 숫자, 군대문화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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