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미시USA '일베' 회원에 해킹? 해킹방법 유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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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성추행" 미시USA '일베' 회원에 해킹? 해킹방법 유출 사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12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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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한 회원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시발점인 미주 한인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를 해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원은 11일 오후 일베 게시판에 '미시USA 그냥 해킹했다'라는 제목의 글과 '미시USA' 공지 게시판 캡처 화면을 올렸다.

그는 "내가 미시USA 취약점을 제일 처음 발견한 일게이(일간베스트 회원)다. 해킹하고 인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게시글을 통해 "내가 운영자 아이디만 알아도 운영자 아이디로 들어간다거나, 권한을 운영자와 동급으로 만들거나. 다른 유저 아이디로 접속 후 욕설을 쓰거나, 블로그 테러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며 해킹 이후 구현가능한 구체적 사례들을 적시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미시USA에 있는 다른 비리들도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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