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시분할 방식 스마트폰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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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TE 시분할 방식 스마트폰 해외 공략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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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롱텀에볼루션(LTE) 시분할 방식 4세대 통신서비스(TDD) '옵티머스G'를 아랍시장에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이번 주말부터 LTE TDD 방식의 '옵티머스G'를 아랍권 대표 통신사업자 사우디텔레콤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한다. LG전자가 LTE TDD 스마트폰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 하반기에 7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최대 통신사업자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LTE TDD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호주, 인도, 북미, 일본 등으로도 LTE TDD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 LTE 서비스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주도하고 있는 LTE TDD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상용화된 주파수분할 방식 4세대 통신서비스(LTE FDD)로 구분된다. 시분할은 동일한 주파수대역을 시간별로 나눠 업로드와 다운로드하고 주파수분할은 다운로드와 업로드에 사용되는 주파수대역이 각각 배정돼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 특허 세계 1위를 기반으로 LTE TDD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양키그룹은 2016년 전 세계 LTE TDD 가입자 수가 1억3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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