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엔지 에너지전광판 149만원 특별가 판매
상태바
금호이엔지 에너지전광판 149만원 특별가 판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3일 10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금호이엔지㈜(대표 이임식)는 건물에너지사용정보표시시스템(일명 에너지전광판)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5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149만원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급하던 PC-소프트웨어-디스플레이 일체형 제품이 이미 PC와 디스플레이장치를 보유한 건물주에게 불필요한 이중 부담을 지워 에너지전광판 공급에 걸림돌이 돼 왔다는 판단 하에, 필수 소프트웨어와 온도센서로만 구성된 시스템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건물주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과 생산 도시 조성을 위해 공포한 에너지조례에 따라 올해 내에 계약전력 1000kW 이상인 건물 1600여곳에 에너지전광판이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지만 지금까지 설치 실적은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인행사는 이달 31일 계약분까지 적용되며, 할인가에는 소프트웨어 가격, 설치 인건비, 1년 간 무상 유지보수비 등이 포함된다. 만일 건물 내에 여분의 PC와 디스플레이장치가 없을 경우 건물 소유주가 직접 구매해야 하며, 별도 요청 시 금호이엔지에서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해 준다.

금호이엔지(www.escokh.com) 관계자는 "에너지전광판 설치가 서울시 조례로 법적 근거를 갖춘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건물과 대기업 사옥을 제외하면 설치 실적이 매우 미흡하다"며 "에너지전광판은 건물 소유자의 전력에너지 절약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한 장비인 만큼 전력 피크 기간인 하절기 이전에 설치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