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 예산은 당초 정부안(1조9271억원)보다 2356억원 늘어난 2조1627억원으로 책정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동수당은 내년 1월부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같은 해 9월부터는 지급 대상이 만 6세 미만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으로 확대된다.
가정양육 수당은 대상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 2월까지 확대 지급됨에 따라 예산이 8923억원으로 기존 계획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기존에는 입학하기 전 해 12월까지 지급돼왔다.
이밖에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19억원) △난임 시술비 지원(171억원) △3∼5세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713억원) 등 각 분야의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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