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은 두 사람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배우가 입은 경찰복 계급은 경감. 파출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지역 평화를 지키는 '명예 수호신' 역할을 맡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재용과 이원종의) 명예경찰관 계급은 나이 등을 고려해 정했다"며 "이들은 향후 경찰 치안정책 홍보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가 관계자는 "배우 이재용과 이원종은 과거 영화 속 경찰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전력이 있다"며 "이 같은 인연이 이번(명예경찰관 위촉)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서, 이원종은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각각 경찰관 역할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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