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미안하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상태바
손흥민 눈물 "미안하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24일 09시 3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62493037.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멕시코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후 눈물을 터뜨렸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의 만회골에도 한국의 1-2 패배로 끝났다.

손흥민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결과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면서도 "제가 많이 미안하다. 초반에 찬스 왔을 때 공격수 입장에서 잘해줬어야 했다. 우리가 강팀이 아닌 이상 찬스 왔을 때 해결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기)성용이 형이 중앙으로 모여서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해줬고 나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린 정말 노력했으니 고개 들자고 그런 말을 많이 했다"며 "팬들에게도 감사했다. 힘들게 경기한 만큼 선수들 다 안아주고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