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공공기관 등 입점문의 쇄도…올해 100여곳 오픈 계획"

달콤커피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6층 카페테리아에 비트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SK증권에 입점한 비트는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1.1버전으로 제조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다. 음료 보관대는 4개 추가된 14개가 마련돼 제조속도와 고객 대기시간을 절감시켰다.
SK증권은 비트 입점을 통해 카페테리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카페테리아를 직원들의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달콤커피 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관과 서관에 1기씩 입점된 비트는 하루 300잔 이상의 커피를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SK증권 신규 입점으로 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도 로봇카페가 선사하는 최고급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과 대형마트,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최소 100여개소에 비트를 공급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