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재산 규모 세계 순위 37위…삼성전자 주가 상승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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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재산 규모 세계 순위 37위…삼성전자 주가 상승 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9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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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오른쪽).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오른쪽).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 규모 세계 순위가 37위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재산은 222억달러(24조4089억원)다.

지난해 초에는 86위였다가 올해 들어 7월 50위권에 진입한 후 순위가 거듭 상승됐다.

해당 목록에서 100위권에 든 한국 기업가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

이 회장 자산 규모가 증대되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작년 말 180만원 대였던 주가는 이날 현재 기준 279만원으로 급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외에도 삼성생명보험, 삼성물산 등 기업 주식, 현금·기타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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