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대중공업 공시에 따르면 주당 처분단가는 14만1075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252억9000만원 가량이다.
지난 4월 이후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정 이사장은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중공업 지분 557만주 등을 현물 출자하는 대신 현대로보틱스 주식을 확보했다.
이 현물출자로 기존 10.15%였던 정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0.32%로 줄었다. 반대로 현대로보틱스에 대한 지분은 기존 10.15%에서 25.8%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이날 남은 현대중공업 지분 0.32%, 약 18만주까지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모두 팔면서 현대중공업 주식은 한 주도 갖지 않게 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