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공모가 4만8천원 확정…경쟁률 647.1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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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공모가 4만8천원 확정…경쟁률 647.18대 1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2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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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필옵틱스(대표이사 한기수)의 공모가가 48000원으로 확정됐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48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116만 주의 70% 8120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786곳의 기관이 몰리면서 647.18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5568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277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청약 공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상장 후 필옵틱스 전 임직원은 2025년 글로벌 10대 장비 메이커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옵틱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3~24일 실시된다. 전체 공모 주식수의 20% 232000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한편 필옵틱스는 지난 2008년 설립돼 광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레이저 응용장비와 노광장비들을 국산화하는 등 업계 내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828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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