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율 14.15%, 2016 총선 사전투표율 훌쩍 '어린이날도 투표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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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율 14.15%, 2016 총선 사전투표율 훌쩍 '어린이날도 투표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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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대선 사전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월 5일 오전 10시 현재 사진 누적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4일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601만1,380명이 투표해 14.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3.66%, 인천은 12.79%, 경기 13.22%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투표율은 20.25%에 달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1.8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 당시인 6.62%에 비해 2배 수준이다.  당시 최종 투표율인 12%도 이미 넘어섰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개표는 일반 투표와 같이 5월 9일 진행된다.

대선 사전투표 장소는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 내 사전투표소 현황 조회 페이지(https://goo.gl/jn4aZq)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포털 사이트에서 사전투표소 찾기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도 있다.

대선 사전투표 절차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나뉜다. 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 주소를 둔 유권자인 관내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후 투표용지 한 장을 수령한 뒤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한다. 이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접어 넣고 퇴장하면 된다.

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인 관외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후 투표용지 한 장과 주소 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수령한다. 이어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하고,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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