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136%

지난해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 부채 비율이 2003년 통계 작성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가계부채(가계신용 기준)는 959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지만 같은 해 개인 가처분 소득은 707조3천314억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은 136%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2003년부터 작성해온 이 지표 사상 최고치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