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화대출 용도 제한…잔액 급감

금융당국이 2010년 외국 실수요 목적과 중소제조업체의 국내시설자금 용도로 쓰는 경우에만 외화대출을 해주도록 제한한 이후 국내 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이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의 외화대출 잔액은 299억3천만달러로 1년 전의 355억4천만달러보다 15.8%가량 줄었다고 14일 밝혔다.(연합)

금융당국이 2010년 외국 실수요 목적과 중소제조업체의 국내시설자금 용도로 쓰는 경우에만 외화대출을 해주도록 제한한 이후 국내 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이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의 외화대출 잔액은 299억3천만달러로 1년 전의 355억4천만달러보다 15.8%가량 줄었다고 14일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