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샤프, 삼성전자와 자본 제휴"

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업무 제휴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6일 일제히 보도했다. 샤프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는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과의 출자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전자업계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로부터 100억엔(1167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샤프는 이르면 이달 중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3%를 삼성전자에 넘길 예정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