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서울 -15.8도·대관령 -25.6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아침 수은주가 전날보다 더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8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날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12.8도보다 3도 더 낮은 것이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새벽 한때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2.3도를 기록했다. 대관령은 영하 25.6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1.8도, 춘천 영하 19.1도, 충주 영하 17.6도, 인천 영하 15.8도, 수원 영하 14.8도, 대전 영하 14.7도, 서산 영하 14.0도, 대구 영하 12.4도, 전주 영하 11.5도, 창원 영하 10.9도 등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