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질본)는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85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제2주(1월 6∼12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4.8명으로 유행 기준 4.0명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작년 제51주(12월 16∼22일) 2.5%를 시작으로 계속 증가해 올해 제2주에는 17.6%에 이르렀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