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나타난 녹조와 적조 현상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경남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는 전남 여수해역까지 확산돼 이 지역에 4년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북한강 수계인 강원 춘천시 의암호 일대 녹조는 통상 기준치의 5배 가량 늘어났다. 최근에는 서울 한강에서도 뚜렷한 녹조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광진구 일대 한강(왼쪽)에 나타난 녹조현상과 같은 날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 동쪽 앞바다에 형성된 적조띠(오른쪽). (연합)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나타난 녹조와 적조 현상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경남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는 전남 여수해역까지 확산돼 이 지역에 4년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북한강 수계인 강원 춘천시 의암호 일대 녹조는 통상 기준치의 5배 가량 늘어났다. 최근에는 서울 한강에서도 뚜렷한 녹조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광진구 일대 한강(왼쪽)에 나타난 녹조현상과 같은 날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 동쪽 앞바다에 형성된 적조띠(오른쪽).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