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유배시절 쓴 미공개 시 발견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병풍 그림인 '표피장막책가도'에서 다산 정약용(1762∼1836)이 강진 유배 시절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가 발견됐다.화가가 다산의 시첩을 보고 그려넣은 것으로, 시첩에 적힌 시 세 수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정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계간지 '문헌과 해석' 봄호에 표피장막책가도 속의 시첩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