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현직 임원 밤샘조사…뇌물 의혹 조준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SK그룹 전∙현직 최고위 임원 3명이 18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17일 새벽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전 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등 전∙현직 SK 임원 3명을 전날 오전 10시께 소환했다. 이는 21일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뇌물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