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韓 방문한 유커, 절반으로 줄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영향으로 이번 춘절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여행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여행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20~50%씩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호텔업계도 영향을 받았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시티호텔명동, L7명동의 이번 춘절 중국인 예약 건수는 20% 감소했으며 전체 고객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5% 줄었다. 다른 때보다 긴 춘절 연휴와 추운 날씨도 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나온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