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뭐길래…중고사이트서 웃돈 거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선보인 다이어리가 젊은 여성층에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중고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검정과 빨강, 분홍, 민트색 등 4가지 색상의 다이어리를 선보이면서 크리스마스 특별 음료 3가지를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연말까지 구매하면 다이어리를 증정하고 있다. 이중 검정과 빨간색 다이어리는 17잔의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현금 3만2천500원을 주면 구매할 수 있지만 올해 처음 선보인 분홍과 민트색 다이어리는 현금으로는 살 수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하기 어렵고 희소성이 있는 분홍과 민트색 다이어리를 구하려는 일부 열성 소비자들 사이에는 이 색상의 다이어리가 일부 중고사이트에서 5만~7만 원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