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당도 높아진 감귤, 과일 매출 1위 탈환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날씨 덕분에 당도가 높아진 감귤이 대형마트 과일 매출 순위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의 감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24.1% 증가했고, 감귤을 구매한 고객 수도 22만 명에서 24만 명으로 10% 늘었다. 지난해 1, 2위 품목이었던 사과와 포도는 각각 6.7%, 2.3%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