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기내 반입금지 전세계 항공사로 확산

세계 각국이 발화 사고가 이어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항공(JAL)은 지난 15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CNN머니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콴타스항공(호주), 에미레이트항공(UAE), 버진 애틀랜틱(영국), 에어뉴질랜드(뉴질랜드) 등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금지했다. 미국 교통 당국이 현지시간 14일 갤럭시노트7을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 등으로 항공기에 실을 수 없도록 반입금지를 공표한 후 각국으로 비슷한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