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원료가 '마구간 흙·썩은 통조림'

국내 보톡스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보톡스의 원료가 되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리와 안전성 문제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균주의 출처를 놓고 업체들끼리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이른바 보톡스를 판매하는 업체는 총 7개사로 이 중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등 3개사가 국내 업체다. 최근 중견 제약업체 휴온스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이 점차 확장하는 추세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