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이체 시스템 일시 '오류'…기업체 '분통'

씨티은행이 노후화된 시스템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체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업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7일 밤 11시30분터 8일 오전 8시30분까지 9시간 동안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서버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노후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설치 프로그램인 엑티브X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씨티은행은 주말을 이용해서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나 10일 오후 한때 이체 업무 등에서 오류가 발생, 일부 기업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