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중형 오피스텔 인기 상승세

치솟은 전셋값에 소형아파트 대신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중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최근 1년(작년 8월∼올해 8월)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용면적 60∼85㎡ 미만의 중형 오피스텔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60∼85㎡ 미만 중형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1351만원에서 올해 8월 1382만원으로 2.27%(31만원) 올랐다. 중형 오피스텔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저금리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신혼부부 등이 소형아파트 대신 주거형 중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