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예보 시점 3시간 빨라진다

홍수예보 시점이 '홍수 발생 3시간 전'에서 '홍수 발생 6시간 전'으로 빨라진다. 잠수교 등 특정 지점의 하천수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홍수예보 개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내년 장마철 수도권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7곳에 설치•운영되는 강우레이더 등을 토대로 각 홍수예보지점의 홍수 발생 가능성을 6시간 전에는 알리도록 홍수예보 시간을 앞당긴다. 강우레이더는 관측범위 내 강우상황을 집중적으로 관측하는 레이더다. 국내 설치되는 강우레이더는 반경 100㎞ 내 집중호우나 돌발홍수를 3시간 앞서 예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연합)
